4일차를 쓰기에 앞서 굳이 써야 하나 싶기도 하다 ㅋ
2/3일차가 잠을 자기위해 시간에 쫓겨 작성하기도 했고
내용이 중복되기에... 4일차 역시 크게 다른건 없기에....
같이 일하던 한사람이 안나왔다. 3일차때 쉬는 시간없이
좀 힘들었긴 한데 그래서 안나왔단다 물론 조에 따라 좀 더 쉴수도 있고
힘듬의 차이가 있을수는 있겠지만 안힘든사람 누가 있으랴
안나온 그 사람은 보니까 다른사람들 일하는것만 엄청 보고
예전에 한번 해봤던 경험자로서 예전엔 꿀을 빨아서인지 이번엔 더더욱
힘들다고 느꼈던거 같다.
뭐 다 똑같은 돈받고 나만 많이 일하는 기분이면 하기 싫을수도 있다만
세상이 어찌 자기한테만 편할수가 있을까 그냥 어느정도는 그러려니 하고
내가 한번더 한다 생각하고 마는거지 4일중에 3일이나 나왔으면 끝까지 마무리 할만도 하다만,, 뭐
대신 새로운 사람이 와서 다행히 인원수는 보전이 됐다.
오늘도 역시 극장 3관을 청소하는거였고 규모는 대략 700석
정도 였다.
시간 맞춰 가보니 오늘도 역시 알바들 표정은 어두움이 잔뜩
드리워져 있다.. ㅋ..
나도 출발하기에 앞서 3일차보다 몸이 괜찮은데?
오늘하면 끝이구나 이런 마음에 조금은 가볍게 출발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는순간 삭신이 쑤셔오는거 같고 아 오늘도 힘들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ㅋㅋ
오늘은 한관이 300석이 넘는 관이 있어서 꽤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외로 그렇게 힘들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어제 개별적으로 직원과 일대일로
작업하던 알바까지 본작업에 투입되서 좀더 빨리 끝낼수 있었던거 같다.
페이지급은 바로는 안되고 카톡이나 문자로 연락이후 주말까지 넣어주는 식이다.
(아직 받지 못함)
고로 이렇게 4일간의 건물청소 아르바이트 후기를 마친다..
총평
업무시간은 일일 평균 5시간 30분 정도 소요
이시간에 간식먹는 시간 휴식하는 시간 포함이기에 실제 노동시간은 더 적음
모르는 부분 잘 알려주고 휴식시간도 괜찮게 보장하고 중간 간식도 괜찮게 나옴
고로 대략 5시간정도의 시간에 6만원의 페이를 지급받기에 현 최저시급(6470원)
에 비춰본다면 꿀알바네? 싶을수도 있지만 알바가 끝나고 거의 이틀가까이
휴식을 취하는데도 허리상태가 예전의 수준으로 돌아오질 않고 있음
서있어도 허리가 아프고 가만히 앉아있으면 그나마 난거 같긴 한데
뭔가 알수없는 찌뿌드함과 불편함이 있음
즉 짧은 시간에 업무강도가 생각보다 세고 허리같은 중요부위의 데미지가
상당함 요령있거나 익숙하면 괜찮을진 몰라도 안좋음은 대동소이하다고 봄
일자체는 단순하고 익숙해져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적은 반면
육체적으로는 익숙해져도 힘든건 마찬가지다 닦는 자세가 어쩔수없이 전신에 무리가
올수밖에 없는 자세임
다시 할거냐고 연락이 온다면.. 조금은 생각을 해봐야할듯
이건 꿀이야 꼭해야돼 이런건 아님
자신이 밤잠이 잘 없는 편이고 체력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고
말많이 하는거 싫고 복잡한거 싫고 조용히 묵묵히 일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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