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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

빅텍이 생각한것보다 훨씬 많이 갔다

원래 내 성향이었으면 저렇게 득하지 못했을텐데

수면매매로 크게 익절 

어제 거의 밤을 새다싶이 해서 그래도 장마춰서 일어나려고 했는데

눈을 떠보니 이미 장시작 한지 한창 지난 후..

알람소리도 전혀 듣지 못했다  엄청 피곤했던거 같다

 

부랴부랴 일어나서 수익난 것들 익절하고 애매한것들 보류하고

등등

 

신풍제약 기껏 스윙으로 들어가서 저것 익절하고 나왔다

무슨 단타도 아니고 무슨생각으로 저 가격에 걸었는지 모르겠다

 

심리가 진짜 중요한게 스윙하면서 매수한 이후 하락하는 조정 과정에서 멘탈적으로 살짝 흔들린다.

왜? 큰폭의 마이너스와 시간이 좀 걸리면 지치게 되니까

 

그러다가 원래 계획해놨던 익절라인을 자꾸 타협하게 된다. 그래 좀 밑으로 잡자

좀 더 좀 더 빨리 털고 싶다 이런마음에 .. 원래 타점은 머리속에서 점점 사라지고

빨리 수익이나 보자 란 생각에 잘 잡은 몰고기도 반에 반토막도 안먹고 버리는 경우가

이렇게 생기는 것이다.  마치 이건 붕어빵을 잘 사놓고도 팥도 얼마안들은 꼬리부분 몇입 베어물고

그대로 길바닥에 버리는 행동이랄까?

 

크게 물렸을때의 개미들 심리하고도 거의 비슷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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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식매수 : 좋다는 종목 주식을 매수한다. 내가 산 가격보다 오를것을 기대하면서..

2. 하락  : 떨어진다.. (아직 버틸만하다 - 2 - 3% ... )

3. 추가하락 : 또떨어진다 심리적으로 불안하다 어 이거 계속 떨어지나? ( - 5  -10)

4. 추가하락 진행중 : -15  - 20 % 죽을맛이다 아 진작 손절할걸 아.. 이제 서야 기업정보도 찾아보고 네이버에 검색도

                          해보고 딴 사람들 뭐라고 하는지 궁금해진다 네이버 종목토론실같은곳 들락거린다

5. 어딘지 모를 지하실 구간 : 더떨어지거나 밑에서 횡보한다. 손쓸수 없는 지경에 와버렸다 이떄 하는 개미들의 행동

                                 * 추매한다 소위 말하는 물타기 물타기 하는 개미 부류

                                 * 근데 대다수 추매할돈도 없다 원캔들에 한방에 몰빵 떄렸던 개미들은 그냥 손가락 빤다.

                                   첨엔 자기탓하다가 누가 추천했녜마네 하면서 남탓하다가 나중엔 나라욕 시작한다

 

6. 조금 꿈틀거리는 단계 :  며칠 오르는가 싶더니 다시 주저앉는다 스트레스 상승 내 매수가에 닿을듯 말듯 닿을듯 말듯

                                  한다 감질나서 미쳐버릴 지경 도저히 버티지 못하고 적당히 물타기해서 손절하고 나온다

                                  혹은 본전 겨우겨우 올라왔을때 탈출한다.. 다시는 그종목을 사네 안사네 더럽다면서

                                  침뱉는다

7 내가 팔면 귀신같이 날라간다 : 말그대로 내가 판 다음날부터 귀신같이 상승하기 시작한다 본전가는 이미 시초가에

                                          뛰어넘고 10%이상의 장대양봉 발생 배아파 죽을것 같다 아 그냥 며칠더 들고 가볼걸

                                          다음번 종목땐 꼭 다 먹어야지 하면서 새로 다른 종목에 진입한다 다시 1번부터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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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절을 할떄도  이거랑 똑같진 않지만 본질적인 심리적인 부분은 많이 비슷한것이다.

고로 나는 아직도 개미심리다 물론 이제는 타점이란것... 

사야할 자리와 팔아야할 자리를 분간은 할 수 있기에

위에 내가 위에 적은 1~7 단계의 개미들과는 다른 위치에서 고민하는 것과 나는 남탓은 안한다는점... 무튼간

여전히 배우고 공부할 것은 많이 있다.

 

지금 돌이켜보면 오히려 주식 처음시작했던 해에 수익률이 가장 좋았고 지금보다 오히려 주식도 잘 했던거 같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도 잘된 이유가 뭔가 생각해보면

 

1. 내가 그나마 좀 알고 좋아하는 분야의 종목을 매수했다.

2. 과거에 동종업계회사종목이 비슷한 과정을 거쳐 크게 상승하는 경험을 알고 있었고 그걸 토대로 접근했다.

3. 어떤 경우라도 가격이 높으면 거의 접근하지않는다( 사실 이건 그냥 차트를 보고 가격이 높으면 고점 낮으면 저점찾는 수준이었지만 초심자의 행운과 괜찮은 지수덕에 버틴... 소희 운빨도 있었다.. 

4. 어차피 스윙을 생각했고 일희일비 하지않았다.(물론 후반엔 어처구니없이 한방에 무너졌지만..)

5. 업종 내 세손가락 안에 드는 종목을 선호 .. 이런종목은 드라마틱한 수익률을 단시간내에 가져다주긴 않지만

 추세를 타고 꾸준히 우상향하는 경우가 많다. 난 그추세에 잘 타서 갔던거였고 물론 이건 지금와서 보니 그랬다는거고

그때 당시엔 그냥 가나보다 했으니까 ㅋ..

6. 뉴스나 실적 공시같은것에 민감했다  잘해석은 못했지만 그래도 최소한 내가 산 기업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는 있구나 판단 이과정에서 큰돈은 아니더라도 수익을 분명히 준다. 나는 주식 개초보라도

공시기간만 잘 이용해도 최소 일년에 4번의 기회는 있다고 본다.

물론 지금의 난 거의 하지않는 매매법이지만...

 

적다보니 길어졌는데 일단 나가봐야하니 여기서 급하게 끝! ㅋ

 

지수

 

상한가 및 상한가 근접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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