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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히 써보는 2016.10.19~21일 여행기록

개인적 기록이지만

누군가에게 정보 혹은 재미 혹은 유익한 무언가가 되었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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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름즈음으로 기억된다.

 

친구들과 에어컨이 틀어진 편의점 내부 탁자에서 라면 김밥 과자같은것들을 먹고 있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친구들과 영양가없는 시시껄렁한 얘기들을하다가 ...

걔중 한 친구가 몇달전부터 종종  꺼내왔던 자전기길 얘기를 다시 꺼냈다.

 

"야 자전거 길도 생겼는데 우리 자전거나 한번 타고올래? "

 

그래 그러자~ 시간 맞춰보자~ 당시에 친구들끼리 이런말들을 나눠지만 

역시 대답만 넙죽 잘했던 몇몇친구들은 이후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슬슬 발을 뺐고 ..ㅎ

 

그때 얘기를 주도했던 그 친구는 나에게 그나마 사는곳에서 가까운 세종시라도 갔다와 보자! 하여..

자전거로 갔다오게 되었고 이후 나는 다른친구들과도 몇번 더 세종시를 자전거를 타고 갔다 오게 되었다.

내 자전거는 그냥 경품에서 받은 생활mtb 일명 철티비다 혹자들은 그런걸로는 장거리는 무리다

라고 하였지만 난 아무상관이 없었다.

내가 구르는 만큼 앞으로 잘 나가기만 했으면 자전거로서의 기능은 충분한것이라 생각하는 타입이니까..

 

세종시까지도 왕복하면 80km정도는 된다 길을 조금 헤매거나 세종시에서 조금 돌아다니다보면 

90km 정도가 되기도 하고...

 

처음갔을때 정말 똥꼬 찢어지게 궁댕이가 아팠던 기억이 있다. ㅎ

당시엔  오! 내가 하루에 90키로나 자전거를 탔네!? 하면서 아픈 다리를 주무르면서

나름의 성취감을 맛봤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2016년이 되었다. 세종시를 갔다오기전에도 갔다온 후에도

그 생활자전거로 동네하천 13km~20km 정도를 드문드문 운동삼아 타던 나는 뭔가 더

멀리 가보고싶다는 열망이 가득했다 이미 전국에 4대강길도 전부 완공이 된지도 오래고

인터넷 블로그 혹은 네이버 자전거카페같은곳엔 국토종주를 완주하고 비싸보이는 얄쌍한 로드자전거를

머리위로 번쩍 들면서 입을 크게 벌리고 포효하듯 사진을 올리던 사람들도 부지기수로 많을때였다.ㅎ

 

사람마다 자전거를 타는 이유 혹은 타고 싶은 이유도 가지각색이겠지만...

무엇보다 난 당시 개인적인 이유로 삶의 터닝포인트 같은거 혹은 변화하고싶다?

이런 내적인 갈등이 마음속에 가득할때였다.

 

그래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  차로 따로 이동없이 바로 시작할수 있는

금강 자전거 길을 도전해볼까 하는 마음이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다.

 

근데 애석하게도 나에겐 두가지가 없었다

같이 자전거로 여행을 떠날 동행인과 실행력... ㅋ

 

동행인이 있었다면 일이 좀 더 빨리 진행이 되었겠지만 막상 동행인도 없이 혼자 자전거를 타고

나간다는 것에서 오는 부담감이 좀 있었다 조금 더 솔직하게 표현하자면 겁이 나서...? 였던거 같다. ㅎ

 

고작 드문드문 하루 13키로정도를 탄게 전부인데 금강 종주길만 146km정도였고

거기다 집에서 종주시작지점까지도 한 2~30km정도 추가되는 일정이었고.. 갓길이 없는 도로...  큰 업힐도 있었고

도합하면 170~180km정도의 여정이 될텐데 그렇게 멀리 무사히 잘 갔다올까?

깡시골한복판에서 빵꾸라도 나면어쩌지??

너무 힘들지 않을까? 이런저런 걱정등등.... ㅋ 집돌이 성향이 강한것도 한몫한것같다.. 그렇게 하루하루

차일피일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 16년의 10월이 되버렸다...

 

두달만 더 지나면 이번년도 끝나는구나 미루고 미루다 이렇게 변화없이 두달밖에 안남았구나 ..

더운 여름도 지났고... 습하고 벌레도 많아 자전거타면 손해라고 스스로에 대한 핑계도 써먹을수 없을정도로

맑고 높은 하늘 천고마비 ..적절한 기온의 계절 가을이 찾아온것이다 !

 

더이상 스스로에게도 미룰수 없다는 판단이 들었고 다음날 아침

다이소 문 열리는 시간에 맞춰어 방문하여 종주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했다.

 

대략 다이소표 물통거치대, 전조등, 미등, 폰거치대, 보조밧데리수납주머니 구매하고..

집에 있던 휴대용 바람펌프 자전거 빵구를 대비한...빵구패치 몽끼스페너 우비등을 챙겼다.

몽끼를 왜 챙기나 싶기도 하겠지만 철티비는 qr레버가 없어서 몽끼같은 부품이 있어야 그나마

바퀴가 분해할수 있어서였다. ㅎ

 

그렇고 또 며칠이 지나고 드디어 떠나기로 했다. 떠나기 전날만해도 실감이 안났다

1년 가까이 뭉그적 거렸는데 내일은 진짜 내가 갈까란 스스로에 대한 질문에 확답을 못했기에,, ㅋ

사실 어쩌면 1년이라고 하기도 그렇다 이미 몇년전부터 생각은 하고있었으니..ㅋ

 

여기까지 글을 읽은 분들 중에 자전거좀 탄다하는분들은 그까짓거 금방 갔다 오는거 유난이네 할 수도 있겠지만

나 나름대로는 모험이었다. ㅎ

 

자야지 자야지 하다 10월 19일 새벽 3시가 넘어 잠이 들었던 것 같다..

 

드디어 19일 해가 밝았고 눈을 떴다..... 해가 한창인 오후 12시가 지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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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에 좋아하는 아아돌 두팀이 나온다고 해서 찾아보게 되었다.

 

 

우주소녀 은서, 성소

러블리즈 수정, 예인

 

 

두팀다 너무 귀엽고 예쁘다

 

배틀트립은 연예인들이 스스로 여행계획을 잡고 보고 즐기고 먹고 느끼고 직접 체험하면서

방청객,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여행을 보여주고 좀 더 지지를 받는쪽이 승리하는 방식의 여행프로다.

아마 맞을것이다 ㅋ

(MC는 이휘재 , 김숙, 성시경 고정 일일 게스트 추가 하이라이트 손동운)

 

요리에 이어서 여행프로그램도 한창 붐을 이루고 있는것 같다. 다들 먹고 살만한 반증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 반대라서 대리만족일수도? ㅋ

 

먼저 우주소녀 은서, 성소의 투어명 군산에 닿기를 !! (너에게 닿기를~♬)

 

 

 

군산은 작년과 올해 두번 여행갔다온 곳이라 좀 더 애착이 갔다 작년에는 그냥 자전거로 찍고만 온 수준이었고

올해 4월에는 좀 더 구석구석 다녔었다.

 

 

 

군산에 닿기를 팀에 투어일정이다

 

 

첫번재로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온돌마루 열차

 

 

 

대박이다 세계최초 온돌마루열차!

우리나라 전통의 온돌방식을 기차와 합쳐서 만든방식 보시다시피 벽의 디자인도 전통스럽다.

몸이 차거나 지지는것 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 이동중 피로가 싹 가실거 같다 일석이조

 

 

이런식으로.편하게 지지면서 군산으로 이동가능  애들 코가 참 오똑하다ㅋ

옷도 커플꿀벌룩?

 

단점이라면 하루 한번 출발밖에 없다는 점 외국인들에게도 기억에 남을만 한 열차일거 같다

다만 좌식이 익숙하지 않을테니 어떤 반응일지는 미지수 !

 

 

 

이런식으로 족욕도 가능하다 향기로운 입욕제도 넣어주고 물은 아산 도고온천물로 한다고 한다.

 보이는것처럼 어깨찜질기도 줌. 어깨랑 발피로 풀어주고 온돌방으로 돌아가 꿀잠자면 컨디션 100%로 여행지  도착할 것 같다. 

 

 

군산 도착후 처음 여행지 경암동 철길마을!

 

나도 작년에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커플들 많아서 살짝 아픈기억이었지만

옛추억을 떠오르기 좋은 장소 !

 

 

 

 

교복대여하고 변신! ㅋ 인물들이 훤하니 둘다 잘어울린다. 은서는 남자모자썼는데 전혀 위화감이 없다. ㅋ

남자교복도 있고 어린애들 교복도 있다고 한다.

 

 

요즘사람들은 이거 모를것이다. 종이뽑기 어릴적 학교앞 문방구점에 있었는데

나도 맥콜뽑았던 기억이 난다.

 

 

 

경암동 철길마을에는 여러가지 복고풍의 가게도 있고 이렇게 불량식품판매점도 있다.

가게앞에 바로 구워먹을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있다.

건강엔 그닥이겠지만  추억은 만땅!

 

 

성소 못구운다고 뺏어서 직접하는 은서 백뮤직처리되서 목소리는 안나왔지만 표정이랑 입모양만 봐도 알수있다.

평소 우주소녀의 다른영상을 본 사람들이라면 이 둘의 성격도 알것이고.. ㅋ

 

 

경암철길마을 마무리 인증샷 이쁘다

sns에 올려서 10000하트받는것에도 도전중으므로 여행 틈틈히 찍은 사진을 sns로 업로드해서 실시간으로 공유

 

 

군산에서 드라마촬영한다는 보나 잠깐출연

그룹내 나름 비주얼로 밀고 있는것 같은데 솔직히 난 잘 모르겠다 평범..ㅋ

오히려 은서성소가 더 예쁘다.

보나의 군산 추천메뉴 잡탕

첨 들어봤다.

 

 

 

그냥 분식집음식 다 떄려박은것이다. 신선함은 제로

군산하면 솔직히 유명 중국집이나 빵집이 유명한데

관광객들로 언제나 분비니 촬영에서는 패스한듯 싶다

 

 

맛은 있어보인다.

스샷에는 없지만 김밥도 나왔는데 군산에서는 초장에 김밥을 찍어 먹는다고 한다.

특색은 있지만 왜 그렇게 먹는지에 대한 역사적인 근거가 없다는게 아쉽..

뭐 항상 근거가 있어야지만 뭘하는것은 아니지만

그지역만의 특색이 없다고 느껴진다 우리나라는 어딜가나 비슷한 음식이랄까..

땅덩이가 작으니 당연히 그렇수도 있지만.!

 

 

먹을것 좋아하는 수정이 리액션으로 카메라 샷따먹기 ㅋ

연애인들은 확실히 리액션이 좋고 발랄해야 한컷이라도 더 받는것 같다.

그래도 선배라 그런지 카메라 받는법을 더 잘아는것 같다.

러블리즈 여행할때 우주소녀리액션이 잡힌게 거의 없는걸보면.. 나름 짬밥차가 느껴지기도 한다 ㅋ

 

 

군산에 가면 옛 일본식건물이 꽤 남아 있다. 옛 군산이 일제강점기 시절에 우리나라의 쌀을 수탈하는 쌀창고와 항구로 쓰였던

도시이기 때문이다. 현재는 옛건물들과 현대의 조화가 이루어져 나름의 특색있는 모습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곳으로 변했다.

 

 

 

한석규 심은하 주연의 8월의 크리스마스를 재미있게 본사람들이라면 반가울 초원사진관

스샷은 다 두군데만 찍었지만 실제로 군산은 꽤 볼만한것들이 많다.

일본식 옛건물 , 박물관 서해바다와 항구 각종 유명한 먹거리

또 무엇보다 은서 성소 여행에는 다뤄지지않았지만 고군산 반도의 섬들은 정말

비경이다 이 포스팅을 보고 있는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멧돌커피집이라 한다. 나도 군산여행에서 못가봤는데

멧돌로 커피를 갈아서 직접 만들어 먹는 체험인데 1인 오천원 2인 사천원

가격도 저렴하고 할만한것같다. 다음에 가게 되면 꼭 해봐야겠다.

 

베테랑 유아인 "어이가 없네" 따라하고 즐거워하는 은서 성소 ㅋㅋ

 

 

은서는 커피를 못 먹는다고 한다. 커피먹으면 잠을 절대 못잔다고

또 심장이 두근거리고 그런 증상들 나역시 어릴적엔 그런증상이 없었는데

언젠가 시험때문에 마신 커피에 심장이 막 두근거리고 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또 여러잔마셔도 그런 증상은 없지만 컨디션따라 차이가 있는것 같다.

 

 

저녁은 군산에서 유명하다는 쪽갈비세트

반찬정갈하고 김치전골이 계란말이가 서비스로

메인은 쪽갈비 돌솥에 밥도 좋아보인다.

2인 24000원이라고 한듯?

 

 

치즈 늘어나는것 !!! WoW

 

 

또 하나의 특색 테이블마다 소형 아이스박스가 있는데

맥주 소주가 아주 깡깡 얼어있다.

쪽갈비 한쪽 뜯고 시원한 맥주 한잔 하면 별미일듯..

좀 더 경제적인 시각으로보자면 ㅋ

주류판매 촉진을 위한 사장님의 한 수일듯

일일이 종업원 불러서 갖다주는 시간을 줄일수 있고 테이블에서

바로 시원하게 꺼내먹을수 있으니 손님입장에서도 좋고

술생각없이 온손님들도 전용아이스박스에 가득차있는 술을 보고 있자면

한병 꺼내먹어볼까? 싶을꺼다 ㅋ

다만 계산할때 사장은 술병계산잘해야할듯 ㅋ

 

 

 

발캡쳐ㅋ

소주보고 표효하는 은서 ㅋ(미안하다 은서야) 

이제 갓 스무살이라니 젊음이 좋다

술이 아직 어색할 나이

 뭔가 한잔하면서 어른흉내내고싶은 나이

술맛도 모르지만 한잔하고 캬를 꼭 하고 싶은 나이.. ㅋㅋ

 

근데 나이 먹어도 여전히 술맛은 모르겠다  쓰기만 할뿐 ㅋㅋ

어쩌다 가끔 맛있을떄도 있다. 예쁜 이성이랑 마실때?ㅎ

 

 

맛있는거 먹을떄 가족 생각나지 않나?

둘이와 방송촬영하고 맛있는거 먹을떄 같이 사는 팀맴버들 생각하는 둘

친함이 느껴진다 착함도 느껴지고 ㅋ 미안하다는 은서와 성소

 

 

야무지게 먹는 둘 ㅋ

은서는 예쁘게 생겼지만 확실히 와일드하고 남자같은 구석이 있다. 먹는것도 볼상 깊이 찔러서 ㅋ

성소는 뭘해도 귀엽다 ㅋㅋ

 

맛나 보인다 다음에 군산가면 꼭 한번 가봐야겠다 쪽갈비 ~

 

 

열심히 먹다가 방송분량을 위해 쪽갈비 CF 도전하는 은서 ㅋㅋ

본인이 하고 본인이 견디지 못하고 성소치며 쓰러지는 ㅋㅋㅋ

스샷엔 안나왔지만 음식점에 온 다른 손님들이 방송출연하면서 시끄럽고 하는것을

못마땅해 보이는 장면이 보인다 뒤에 앉은분들이 따가운 시선들

 

돈좀 써서 좀 제대로 음식점을 빌리던가 일하는 건데도

안좋은 시선받는 애들이 살짝 안스럽다

 

 

드론샷으로 은파호수공원의 야경을 끝으로 마무리

이곳 역시 가본곳이었고 좋다고 느꼈는데 밤야경을 친구가 춥다고해서 못본게 좀 아쉽다 분명 나도 이런거 볼수 있었을텐데

작년 이맘떄쯤 갔었으니 드론샷이라 더 광경이 좋아보이긴 하는데 호수의 규모가 꽤 크다. 운동삼아 걸으면 아마 한시간은 족히 걸릴듯 싶다.

 

 

 

 

다음은 러블리즈의 고란빵의 경주투어!! (고라니 + 빵떡) ㅋ

 

 

맴버들이 모두 여행일정을 짜줘서 가이드가 8명이었다는 러블리즈

말뿐이 아니라 실제로 맴버 작성해서 줬다는 여행루트 종이를 보여줬는데

정성이 가득하다

 

아마 방송만드는 사람들도 출연자들이 이렇게 하고자하는 의욕을 보여주면

아무래도 더 예뻐보일거같다. 팀케미도 최고고

 

우주소녀도 13명인데 이런부분은 없었기에 시작부터 러블리즈가 점수좀 따고 시작한다.ㅋ

근데 뭔가 글씨가 다 한사람이 쓴듯한 건 기분탓이겠지 ㅎ

 

 

팀명은 예인의 별명 고라니와 수정이의 별명 빵떡 합쳐서 고란빵ㅋㅋ 착착붙는 네임이다

수정이는 점점 아가씨가 다되어간다 확실히 점점 예뻐짐이 보인다.

 

 

낮은 수정이가 밤은 예인이가 각각!!

 

 

비행기를 이용하면 1시간을 절약할수 있기에 비행기를 이용한 둘..

좋긴한데 여행경비가 너무 올라간다. ㅋ

 

 

쫄면의 시작을 공부하고 온듯한 수정이 ㅋ

역시 똑순이다.

 

 

 

우주소녀와 마찬가지로 CF time

 

 

민망한 빵떡이와

뻔뻔한 예인 양호하죠??! ㅋ

 

 

유명관광지에 초등학교 수학여행지라 그런지 애들 첨성대에서 인증샷 찍을때 미니 팬미팅현장이었다고 ㅋㅋ

나 역시 수학여행이홀 첨생대를 본적이 없는듯 하다.

어릴때 앞에서 설명들었던거 기억난다던 빵떡

 

 

 

천마총 공사로 무료입장이라던 대릉원 버드나무 밑에서 빵떡이 한컷

예쁘다 포즈 미소 의상 완벽 ㅋ

 

 

예능담당 예인 ㅋ

예인이덕에 방청객이나 시청자에게 재미로는 좀 더 어필되는듯 싶다. ㅋ

 

다음은 대릉원 바로 옆이라는 요새뜬다는 황리단길.

 

크게 감흥없던 곳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드론샷 둘 ㅋ

요즘 방송에서는 필수인듯 싶다 드론샷..

 

 

왜 빵떡인지 바로 알수 있게 만드는 매력짤 ㅋ

 

 

애들 먹성도 좋다 ㅋㅋ 진심 맛있는듯 맛있다 엄청 연발하던데 나도 다음에 경주가면 방문해봐야겠다.

 

 

 

아이스크림 먹고 황리단길에 있는 흑백사진관

요새 인기라고 한다. 포즈도 직접잡아주고 한다는데

아이돌이니 워낙 자연스럽고 눈정화다 둘다 예쁘고 귀엽다.

꽃들고 마주보고 있는 샷이 best!

 

 

 

 

 

다음으로 간곳은 한옥까페?

한옥의 인테리어에 고즈넉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까페

까페 분위기를 위해 노키즈존으로 운영중이라고함(13세이하 입장금지)

스샷엔 다 안나왔지만 분위기도 좋고 처마에 풍경도 있고 다 좋은데

음식값 살발하다!! 잠깐 분위기 내긴 좋아도

은근 부담될듯 어 하다보면 밥값은 그냥 털릴삘..

 

 

다음 열기구투어

 경주를 한눈에 내려다볼수 있다고 함

1인 18000원 비싸다.

그냥 여행지에서 기분은 한번 내볼려면 탈만할듯

 

 

 

높다고 겁먹은 수정이 뒤에서 놀래키는 예인 ㅋㅋ

거의 울뻔한 빵떡과 진심 해피한 고란 꿀잼! ㅋㅋ

 

 

 

우수와 마찬가지로 좋은것 하고있다보니 맴버들 생각난다는 고란빵

다른방송들도 보면서 살짝씩 느끼지만 사이좋아보인다 애들도..

 

 

숨 쉬니까 배고프다는 빵떡 ㅋㅋ 빵터진 예인

 

 

밤투어 고란이의 첫선택은 소갈비찜 !

 

역시 전라도나 경상도나 먹는건 비슷비슷 갈비

 

 

애들이 어려보여서 그렇지 술시키는것보고 성인이라는걸 다시 상기함.

그래봐야 이제 빵떡 21 예인 20 좋을때다 .ㅋ

낑낑대던 예인이랑 달리 한방에 따서 기분좋은 빵떡

 

 

 

빵떡이는 입술이 매력적이다.

 

 

갈비 돌려뜯는거 칭찬하는 성시경 자기 어릴적 보는거 같다고 ㅋㅋ

 

 

우소랑 마찬가지로 애들 술먹는장면 귀엽게 비춰진다.

 

 

복스럽게 잘먹는 빵떡이 호빵맨 생각난다.

 

 

 

갈비뜯고 밤의 색다른 첨성대를 다시 보러간 고란빵

요새는 유명관광지는 밤에는 조명을 때려박아서

멋지게 분위기를 연출하는게 일반적인것 같다.

 

 

 

마지막은 동궁과 월지!

 

 

 

 

여행 마무리 샷 오늘 일정 어땠냐고 의견 나누는 고란빵둘

 

 

 

 

둘 말대로 케미가 괜찮아서 우주소녀보다 훨씬 풍성한 여행이 된것같다.

물론 체험도 많이 하고 돈도 많이써서 그렇긴 하지만.ㅋ

두팀도 좋아하지만 내심 우주소녀가 이기길 바랬는데 다 보고나서는

질줄 알았다 고란빵이 좀더 재밌었음

 

 

역시나 마무리는 드론샷

 

 

중간 식사에 매실주를 홀짝홀짝 잘먹는 수정이가 이휘재나 성시경한테 딱 맘에 들었나보다.

주량물어봤는데 두병까지 마셨봤다는 호기로운 발언에 감탄하는 이휘재 ㅋㅋ

저나이땐 술잘먹는것도 나름 뿌듯하고 그렇기도 하지

주변에서 저렇게 반응해주니까 ㅎㅎ

 

나이 좀 더 먹으면 진짜 자기 주량알 수 있다. ㅎ

 

 

 

다 좋은데 숙박도 안했는데 1인 경비 159000원 ㅋㅋㅋ

본인들도 말하면서 쑥스러워함 너무 많이써서 ㅋ 

비행기에 먹은것도 많고 열기구같은것도 체험하고 하니 돈이 그냥 쑥쑥..

재미는 있었지만 솔직히 금액으로만 따지면 우주소녀가 좀 더 현실성 있는 금액이라 생각해본다.

또 역시 돈이 있어야 즐거운가 싶기도 하고 무튼 하루에 16만원가까운금액은 부담스럽다 ㅎ

 

어째든 승리는 고란빵 경주투어 ~ *

좋아하는 두팀나와서 재미있게 봤고 여행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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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 가던 커뮤니티에서 누군가 자살하고 싶다 정말 힘들다라며 토로한 글에

어떤이가 이 책을 읽어보라고 댓글로 추천을 하는걸 보게되었다.  

 

내가 주목한건 역시 제목.. 제목을 참 잘지은것 같다. 

제목에서 오는 강한 끌림이 있었다

상황은 다르지만 제목이랑 비슷한 생각을 근래 오랫동안 했었기에

 

제목만 봐도 아 어떤 내용, 느낌의 책이구나란걸 단번에 파악이 됬지만

그래도 꽤 읽어보고 싶다는 열망이 강하게 왔었다.

 

바로 우리 동네 알라딘 중고서점 검색을 해보니 왠걸! 딱 한권이 있었다

그걸 확인한게 새벽 5시쯤 됐었고 날이 밝으면 바로 가서 이 책을 가져와야겠다

생각했는데 9시에 그만 너무 졸린나머지 잠이 들고 말았다

 

일어나서 다시 검색해보니 내가 단잠에 빠져 있던 그 시간에 누군가 하나있던 이 책을

들고가버렸고..ㅎ 결국 중앙도서관에서 빌려서 보게 되었다.

 

책을 읽고 난 결론은 빌려보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시작에 3평짜리 집에서 혼자만의 아주 쓸쓸한 생일을 맞이하는 주인공이

지금 내 상황과 많이 닮아 보였지만 이후 전개과정은 예상외로 많이 달랐다

 

일본작가라 그런가 내용이나 전개방식이 일본의 만화 혹은 영화를 보고 있는듯한

전개가 있는 책이다 일본 특유의 느낌.. 글로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말이다..

 

그래도 결론은 나쁘진않다. 1년이란 시한부를 스스로 정하고 죽을용기로 이전까지

생각지도 못했던 열정으로 하나하나 자신의 삶을 이루어나가고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람으로서 성장해 나가고 마지막 자신의 생각한 꿈을 이루는 과정들....

드라마틱한 해피엔딩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 과정에서의 용기 열정 만큼은 살아갈 삶에 커다란 원동력이 될것이다. 

 

국가가  틀려서 오는 약간의 이질적인 느낌은 있지만 주는 메세지 만큼은 국가를 초월하고 누구나 공감할수 있을것이다.

나 역시 조금은 다른 계기지만 얼마전부터 나도 이책의 주인공같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려 한다.

 

1년후 이글을 다시 볼때 씁쓸한 웃음 대신 정말 기쁜 마음으로 다시 읽어볼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이 반납이라 급하게 작성한 글이라 많이 어설프지만 꼭 읽은 책은 간단하게라도 리뷰를 할거다~ ㅋ

 

 

--책내용 발췌

 

 

어차피 죽을 거라면 좋다, 단 한번이라도 저 꿈같은 세상에서 손톱만큼의 미련도 남김없이 남은 생을 호화롭게 살아 보고 싶다 . 단 하루라도!

 

기적을 바란다면 발가락부터 움직여 보자

 

이제 나에겐 '계획'이란 게 생겼고,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가 생긴 것이다. 계획, 목표..... 그런 게 이토록 대단한 것이었나?

 

목표가 생기자 계획이 만들어지고, 계획을 현실화시키려다 보니 전에 없던 용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가진 게 없다고 할 수 있는 것까지 없는 건 아니지.

 

가족이든 친구든 자기 주변 사람들을 소홀히 여기면 결국 인생이란 게 비극으로 치닫게 돼

 

외톨이는 사람들로부터 소외됐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 무대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외톨이인 것이다.

 

절박함 인생의 막판에 이르면 정말 생각지도 못한 힘이 솟는거구나.

 

길위에 올라선 자는 계속 걸어야 한다.

 

닥치는 대로 부딪쳐 봐. 무서워서, 안 해본 일이라서 망설이게 되는 그런 일일수록 내가 찾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

 

옷만 제대로 입어 줘도 마음의 자세가 엄청나게 달라진다는 그 분명한 진실을 이제 나는 알고 있다.

 

내가 알던 그녀는 어제 죽었다. 이로써 나는 '또 다른 오늘'을 얻었고, 인생의 연장전을 이어가게 되었다.

서른 살 첫날, 내가 받은 선물은 '생명'이었다.

 

끝이 있다라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 인생의 마법이 시작된다.

 

나는 단 6일을 위해 1년을 살았고, 삶을 끝내기 위해 6일을 불태웠다. 그 끄트머리에서 '20대의 나'는 죽고 30대의 내가 다시 살아났다.

이제부터 맞이하게 될 수많은 '오늘들'은 나에게 늘 선물과도 같을 것이다. 나는 죽는 순간까지 '내일'이란 말을 쓰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나의 인생은 천금 같은 오늘의 연속일 테니까.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다. - 키케로

 

 

2016년 5월 30일 작성한것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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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고민했던 돈다발 만들기를 했다.

엄마 생일선물로다가...

 

나이들수록 느끼지만 돈이 최고다.. -_-ㅋ

어설프게 고른 선물일수록 취향이 안맞거나 할수도 있기에...

 

정성을 담아 현금으로!! 그래서 돈다발을 하기로 결정 !!

 

이건 내가 입장바꿔 생각해  보았을때 내 자식이 나에게 이런선물을 해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ㅋ..

사실 엄마의 생일은 약 한달이 지나간 시점이다.

자식된 입장으로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뒤늦게 라도 하고 싶었다 ㅎ..(자식노릇 제때제때 안?하는 불효자)

 

어째든 부랴부랴 우체국에 가서 오만권을 새돈으로 바꾸고... (만원권은 명절때나 좀 있다네 평소엔 새돈 無)

 

검색을 통해 알아낸 도매 꽃집을 가서 장미랑 안개도 사오고 ...

한송이에 대략 1000~2000원 사이로 있는거 같은데 싼건지 안싼건지 감이 안잡힌다

꽃이란건 정말 어쩌다 한번 가끔 사는 것이기에.. ㅎ...

 

원래는 꽃만 사와서 내가 직접 다발을 만들 생각이었는데 막상 하려니 꽃 밑단부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

깜깜한것이다.. 꽃집이기에 재료만 사가도 되고 원한다면 다발을 만들어 준다기에 하는걸 보고 배우려고

해달라고 했는데........

 

근데 꽃집 사장님 솜씨치고는 순화된 표현으로는 매우 평범........ 하셨지만... 그래도 많은 도움이 됐다

생각보다 굉장히 간단한 작업이었다

 

꽃줄기에 있는 가시나 이파리 그리고 좀 시든 꽃잎들을 정리하면 되는것이고

한묶음으로 잡고 철사로 고정 다시 위에 포장지로 두르고 다시 철사로 고정

고정한 철사를 리본으로 가리면서 완성! .. 요런 과정이다.

 

 

집에 갖고 와서  꽃에 돈을 말기 위해 전부 다 해체해서 다시 만들었다..

 

 

완성작은

이런 모양이다 ㅋ

 

 

원본은 사진이 굉장히 크기에 줄였는데 줄이니 잘 안나오는것 같네.. 몇장 더~

 

 

 

 

 

사진은 어떨진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었다

 

엄마가 분홍을 좋아해서 저런색으로 한것이긴한데

나쁘진않은데 모아두고 보니 좀더 밝은톤의 꽃이 있으면

좀더 화사해 보이는 효과가 있을거 같다

 

그리고 다른분이 만든걸 보니까 꽃이 아주 활짝 펴져 있었는데

생각외로 꽃이 확 피지않아서  그 점도 좀 아쉬움

또 아주 섬세하게 마는 모양까지 굉장히 신경쓰는 분도 있던데

꼼꼼하지가 못해서인지 말아져있는 모습이 약간 아쉽다.

 

기왕 해드리는거 내 스스로도 만족할 정도로 이쁘면 좋을텐데

 

꽃을 고르는 안목 그리고 나의 손재주가 맘에 안들었다 ㅠㅋ

 

약간의 과정...

 


 

이런식으로 깔대 모양으로 말고 투명테이프로 살짝 고정!

 

약간 헐겁게 해도 다발로 뭉치면 서로서로 면이 닿기에

고정이 잘된다.

 

 

아침에 "짠" 하고 전해 드리려고 했는데

급하게 볼일이 있으셔서 평소보다 일찍들 나가셨다,,

그래서 혼자 헛탕치고 저녁에 확인해 보라고 했는데

 

반응을 보니 대성공인것 같다 부모님한테 문자로 받았지만

두분다 굉장히 기뻐하신거 같다..

 

직접 전해준것만 빼면 성공인것 같고

만들면서 받는 부모님이 기뻐할 생각을 하니까 되게 기분 좋고 

설레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나 할까 예전엔 이런 기쁨을 잘 몰랐는데

아주 약간이나마 철이 든 것 같다.

 

간만에 자식된 도리를 조금은 한 것 같아 나 역시 많이 뿌듯하고

간단한 손편지도 동봉했었는데 10년 후에는 10배로 해드리겠다고 했는데

꼭 그런 내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

 

그치만 내가 적은 편지문구의 진짜 속 마음은 꼭 10배의 돈을 드리는것보다도

10년 후에도 부모님이 무탈하게 내 곁에 있으면 하는 마음에 적은 글귀다

 

물론 부모님한테 말하진 않았지만 꼭 건강하게 오래오래 그랬으면 좋겠다. .

 

무튼 mission succes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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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옛날 사춘기 시절

 

양볼에 무수히 많이 났던 여드름들........

 

 

너무 흉측해서 어느날 볼자체를 꼬집어서 6~7개를 한꺼번에 터뜨려버린적이 있는데

그때 했던 바보같은 행동때문에 지금까지도 양 볼이 여드름 흉터로 완전히 만신창이가

된 상태이다..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됐을때도 약간은 있었지만 군을 갔다오고 나서는

규칙적인 생활을 해서 그런가 살이 차올라서 그런가 아주 심하게 티는 안났던걸로 기억한다.

그래봐야 예전 사진을 찾아보면 흉터가 있긴 있었지만,, 그래도 적당히 생긴 얼굴덕에

 

그래 이만하면 괜찮은거겠지? 했던게 화근이다 ㅋ

 

나이를 많이 먹어버린 지금은 그나마 몸 속에 남이 있는 콜라겐이 사라지기라도 하는건지

아님 피부재생이 매우 느린것인지.. 다시 학창 시절때의 흉측했던 여드름 흉터 자국들이

고스란히.. 아니 더더욱 심하게 양볼에 위용?을 들어내고 있다.

 

 

 

도저히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본결과

 

그나마 손쉽게 구할수 있고 가격도 괜춘했던.. 노스카나겔을 구입하게 되었다.

 

 

 

바로 요로케 생긴것 동아제약 노스카나 겔

사진에 보시다시피 이미 많이 써서 쭈글쭈글 하다

 

사람마다 다른겠지만 나에겐 노스카나겔은 거의 효과가 없던 것이나 다름없었다

물론 한창 쓸때는 조금 효과가 있는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다

어떤 느낌이냐면.. 흉터를 약간 전체적으로 약간 흐릿흐릿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효과는 정말 미미했고 그다지 개선됐다고 보긴 어렵다.

 

물론 내 여드름 흉터는 굉장히 오랜시간이 지난 흉터기에 더욱 효과가 없었을수도 있다.

 

그래서 두번째로 산것이 지금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이기도 한 하나로겔이다.

 

 

 

 

신일제약 하나로겔

 

바로 이것이다.

 

가격은 15g 7000원이었다. 가격은 아마 취급하는 약국따라 조금 틀리지 않을까?

용량이 틀린건지는 모르겠지만 검색했을때 만원에 구입하셨다는 분도 봤으니까...

 

생각외로 이 약에 대해 찬사를 보내는 후기를 많이 봐서 조금은 기대하는 중이다.

 

심한 여드름흉터는 피부과나 한의원만이 답이라고 하는데

치료가 한두푼하는것도 아니고 치료과정에서 있을 일상생활의 불편함도 있을것이다.

(볕을 보면 안된다던가 먹는것 그런것들...)

 

 

최대한 병원을 제외하고 할 수있는 부분은 해보는게 여러모로 좋을 거 같다.

 

오늘 처음으로 발랐으니 꾸준히 사용해보고 틈틈히 후기를 작성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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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를 쓰기에 앞서 굳이 써야 하나 싶기도 하다 ㅋ

 

2/3일차가 잠을 자기위해 시간에 쫓겨 작성하기도 했고

내용이 중복되기에... 4일차 역시 크게 다른건 없기에....

 

 

같이 일하던 한사람이 안나왔다. 3일차때 쉬는 시간없이

좀 힘들었긴 한데 그래서 안나왔단다 물론 조에 따라 좀 더 쉴수도 있고

힘듬의 차이가 있을수는 있겠지만 안힘든사람 누가 있으랴

 

안나온 그 사람은 보니까 다른사람들 일하는것만 엄청 보고

예전에 한번 해봤던 경험자로서 예전엔 꿀을 빨아서인지 이번엔 더더욱

힘들다고 느꼈던거 같다.

 

뭐 다 똑같은 돈받고 나만 많이 일하는 기분이면 하기 싫을수도 있다만

세상이 어찌 자기한테만 편할수가 있을까 그냥 어느정도는 그러려니 하고

내가 한번더 한다 생각하고 마는거지 4일중에 3일이나 나왔으면 끝까지 마무리 할만도 하다만,, 뭐

 

대신 새로운 사람이 와서 다행히 인원수는 보전이 됐다.

 

 

오늘도 역시 극장 3관을 청소하는거였고 규모는 대략 700석

정도 였다.

 

시간 맞춰 가보니 오늘도 역시 알바들 표정은 어두움이 잔뜩

드리워져 있다.. ㅋ..

 

나도 출발하기에 앞서 3일차보다 몸이 괜찮은데?

오늘하면 끝이구나 이런 마음에 조금은 가볍게 출발했는데

엘리베이터를 타는순간 삭신이 쑤셔오는거 같고 아 오늘도 힘들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 ㅋㅋ

 

오늘은 한관이 300석이 넘는 관이 있어서 꽤 힘들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외로 그렇게 힘들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어제 개별적으로 직원과 일대일로

작업하던 알바까지 본작업에 투입되서 좀더 빨리 끝낼수 있었던거 같다.

 

페이지급은 바로는 안되고 카톡이나 문자로 연락이후 주말까지 넣어주는 식이다.

(아직 받지 못함)

 

고로 이렇게 4일간의 건물청소 아르바이트 후기를 마친다..

 

 

 

총평

 

 

업무시간은 일일 평균 5시간 30분 정도 소요

이시간에 간식먹는 시간 휴식하는 시간 포함이기에 실제 노동시간은 더 적음

 

모르는 부분 잘 알려주고 휴식시간도 괜찮게 보장하고 중간 간식도 괜찮게 나옴

 

고로 대략 5시간정도의 시간에 6만원의 페이를 지급받기에 현 최저시급(6470원)

에 비춰본다면 꿀알바네? 싶을수도 있지만 알바가 끝나고 거의 이틀가까이

휴식을 취하는데도 허리상태가 예전의 수준으로 돌아오질 않고 있음

서있어도 허리가 아프고 가만히 앉아있으면 그나마 난거 같긴 한데

뭔가 알수없는 찌뿌드함과 불편함이 있음 

 

즉 짧은 시간에 업무강도가 생각보다 세고 허리같은 중요부위의 데미지가

상당함 요령있거나 익숙하면 괜찮을진 몰라도 안좋음은 대동소이하다고 봄

 

일자체는 단순하고 익숙해져서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적은 반면

육체적으로는 익숙해져도 힘든건 마찬가지다 닦는 자세가 어쩔수없이 전신에 무리가

올수밖에 없는 자세임

 

다시 할거냐고 연락이 온다면.. 조금은 생각을 해봐야할듯

이건 꿀이야 꼭해야돼 이런건 아님

 

자신이 밤잠이 잘 없는 편이고 체력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고

말많이 하는거 싫고 복잡한거 싫고 조용히 묵묵히 일하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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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가 바꼈다 같은 계열의 건물이지만 지점이 다르다.. 동부지점 서부지점

이런식으로...

 

 

이틀의 피로누적은 생각외로 더 심했다..

 

저녁잠자기전까지 몸을 틈틈히 주무르고 아이고 허리야 하면서

앓는 소리도 여러번...

 

거기다 저녁 5시정도부터 편두통도 심하게 오고...

그래도 컨디션 좀 좋게 가기위해 어렵사리 7시즘 잠을 청했는데

난데없이 고양이 소리가 엄청나게 들리는것 아닌가?

 

진짜 울다 말겠지 하고 말았는데... 정말

가까이에서 아기고양이 울음소리가 계속 나는것이었다..

삭신은 쑤시지 빤스만 입고 있고 자다 깼지...

 

정말 나가기 귀찮았지만 도저히 고양이 울음소리 때문에..

가만히 나두다간 잠도 못자고 일하러 나가야할판이었다

 

대충 입고 나가보니 왠 아기고양이 한마리가

건물 3층 문앞까지 올라와서 울고 있는거 아닌가..

 

나가니 불이나케 밑으로 도망가던데..

암튼 잠도 엄청 설치고 날씨도 꾸리꾸리하고

겨우겨우  도착...

 

알바들 면면이 다들 피곤에 절어 보였다..

 

업무

 

영화관은 총 6관이었고 좌석규모는 대량 350~ 160석 사이로 분포되어있다.

별것 아닌거 같지만 누차 얘기하지만 한줄만 닦아도 허리에 피로도가 상당하다.

 

이틀이니까 아마 3관 3관씩 나눠서 일을 진행한다.

 

업무는 뭐 비슷하다 직원분들 좌석청소

알바들 뒷판닦기

다시 물뿌리기 앞판닦기 , 컵홀더 닦기

이렇게 한관 마치고 휴식 다시 반복 휴식 다시 반복 휴식..

그리고 마지막에 진공청소기 카페트 청소기등을 투입해서 3관 모두 진행하고

일괄 마무리하기

 

이 순서로 진행이 된다.

 

오늘따라 체력적으로 유독 더 힘들었지만 마지막 하루 남아서일까

아니면 3일동안해서 약간 몸이 적응 한 것일까 어제만큼 몸이 피곤하진 않은것같다.

그냥 아님 나의 뇌가 나를 속이고 있는것인지...

 

오늘 마지막이다 마지막까지 화이팅.. 오늘은 잔실수없이 잘 마무리 하고

즐겁게 마무리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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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후기 - 건물청소 아르바이트 2일차

 

 

몸이 여기저기 통증에 많이 땡겨서 그런가

몸을 이리저리 뒤척이면 통증이 살아나기에

깊게 잠을 잘 수 없던거 같다.

 

잠도 자고 휴식시간도 갖고 하는데 어째 업무시간이

다가올수록 눈도 뻑뻑하고 피곤하고 그렇다

 

심적인 부담때문인지..ㅋ

 

나름대로 한창 등이랑 허리에 테니스공등을 이용해

마시지? 및 스트레칭을 해주고 나선다

 

어제보다 30분 빠른 11시 30분까지 집합이기에

조금 서둘러 본다.

 

가보니 인원이 한명이 충원되었다 그래서 2일차는 알바총원 6명

역시나 12시즈음부터 작업이 시작되었다

 

 

하는일..

 

어제와 대동소이 하지만 오늘은 좌석에 분무기로 물뿌리는 작업이 추가되었다.

알바들 중에 내가 가장 나이가 많다고 먼저 말씀해주셨고

그래서 분무기작업은 나에게 맡겨줬다.. ㅠㅋㅋ

 

분무기작업을 하는것에 대한 부담은 없다 다만 나이가 가장 많다는 것이

모두에게 공표되니까 괜히 혼자 찔끔했다 ㅋ..

 

2일차 막 도착하고  대기에서 소장님 책상에 알바들 신상명세가 있어서 얼핏봤는데

10살이상 차이나는 사람도 있었던거 같다 ㅋ

 

뭐 과연 적은 나이는 아니니까 새삼스럽지만 초장부터 움츠려든다..ㅎ.

그래서일까 물뿌리는 작업도 매우 간단한 작업인데 손에 익숙치 않아서인지

영 짜세가 안나온다...  소장님도 몇번 갸우뚱하시던데 팔이 길은거 같다고

자세잡는법을 알려주신다. 

 

일단 작업 구성이 직원분들이 먼저 좌석을 위아래로 분무기로 물인지 세제?인지

알수없는 액체로 뿌린후 그라인더 같은 기계로 등판 팔거치대 엉덩이 좌석 등을

긁어낸다 한분은 밑에 좌석에서 위쪽으로 다른분은 위쪽에서 아래로 이런식으로 진행한다. 그럼 이후에 알바들이 분무기랑 손걸레로 좌석 뒷판을 닦고

 

다시  직원이 끝낸 좌석을 큰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뒤에서 알바들이 양손에 손걸레를 끼고 좌석을 열심히 닦고 이동하는것인데 한 관이 많으면 250석정도도 넘기에

처음에 얼추 쉽은거 같지만 대번에 같은 동작을 몇번 반복해도 어깨허리가 엄청나게 아프다 

 

휴식타임 - 참치치즈김밥

역시 오늘도 휴식시간은 괜찮게 보장이 됐다

간식도 괜찮게 나온다 간식덕에 밥을 일부러 조금 먹고왔다

힘들어서 입맛이 없는것도 있었지만....

 

잠시 쉬고 나머지 작업도 역시 반복적으로 진행

또 잠시 쉬고 이제는 청소기로 카펫트를 빨아들이는 작업..

그래도 이틀되니까 첫날보다는 청소기도 약간은 적응되는 느낌

다만 1일차 후기에서도 적었듯이 좌석 사이사이나 좁은 틈사이 청소는

좁고 길게 빨아들이는 걸로 일일이 바꿔주고 해야하기 때문에 은근히 세심하게

신경 써야한다 또 좁은곳일수록 허리도 더더욱 수그릴일도 많고 하다보니 근육에

부하도 꽤 온다.

 

마무리

 

걸레 빨아 정리하고 대기타다가 늦게까지 마무리한 알바 두명까지 합류하고

끝마췄다..

 

3일차는 같은 지점에서 다른영화관으로 바뀌기에 어제보다도 좀 더 서둘러서

움직여야 한다.

 

엘레베이터에서 시간을 보니 5시 22분쯤.. 

 

역시나 12시정도부터 작업해서 쉬는 시간까지 포함한 시간..

하지만 육체적으로 매우 고달프기에 역시 많이 받는다 꿀알바다 이런느낌은 없다..

 

3일차 작업을 위해 다시 휴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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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후기 1일차

 

 

엄마의 생일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이미 엄마의 생일은 지났지만

이대로 지나치는건 자식된 도리로서 아닌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찾아본 알바.. 알바천국

 

xx크린이라는 카페트 청소전문업체 ..

 

원래는 토지정화사업? 아르바이트. 페이 일당 8만원짜리라

이것을 가장 우선시 해서 연락하였으나 전화를 받지않는 관계로

 

이삼일여 지켜보봤던 두번째 업체인 이 청소아르바이트에 뒤늦게 연락이 닿아

전화하고 갑자기? 몇시간뒤에 바로 시작하게 되었다.

 

아주 오랜만에 하는 알바라 살짝 긴장감도 있었지만

가급적 설레는 마음을 갖고 임하려 했다.

 

근무일은 총 4일이었고 페이는 하루일당 6만짜리였다.. 고로 4일을 완수한다면

 

토탈 24만원

 

영화관에 도착하니 파란색 업체옷을 입은사람이 많았으나 실제로 알바는 5명뿐이었고

나머진 전부 직원분이신걸로 추정된다.

 

근무지는 극장이었고 청소업체이므로 고로 우리가 할일은 극장 청소였다.

 

 

먼저 직원분들 전부 친절하신편이고 가장 대장으로 보이시는분은 그 짧은 사이에도

알바의 이름을 전부 숙지하셔서 이름을 부르면서 지시를 하시는게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나는 거주지에서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 알바현장이라는것도

다른사람 대비 메리트가 있었다. 실제로 같이 일하는 다른 사람들은

택시를 타야하나 걸어가야 하나를 걱정하는 분들도 있었으니까...

 

 

업무

 

시작은 업체직원분들과 같이 청소도구 약품을 옮기고

손걸레를 빨고 영화관 좌석을 일일이 손으로 닦는 작업을 했다.

5명이었으므로 나란히 닦고 이동 닦고 이동 반복

 

일은 단순하고 크게 신경쓸것은 없지만,,

관 3개정도 닦으면 금방 낙오한다. 왜냐 허리를 계속 굽혔다 폈다 해야하기에

가장 크게 허리와 등에 피로도가 쌓이고 팔근육이라던지 다리근육등 여기저기

피로도가 쌓인다..  그래도 난이도로 따지면 크게 쎄진 않다는점

 

휴식

 

아 이제 좀 살짝 대근해진다 싶을때 휴식이 주어진다.

업체직원분이 김밥을 살려고 했던거 같은데 주변에 24시간 김밥집이 없어서

편의점 샌드위치 햄버거 삼각김밥등으로 대신했다.

 

휴식시간도 거의 30분 혹은 그이상으로 주어진것같다.

페이와 별도로 중간간식도 괜찮게 나오는편이고 휴식시간도 상당히 보장해준다.

바꿔 생각해보면 어차피 직원들의 지시에 따라 다같이 움직이는 구조이기 때문에

직원들 본인들이 쉬면 그 쉬는 만큼 알바들도 따라 쉬는곳이다

고로 꼭 알바를 배려해서 일부러 길게 쉬고 그런건 아니라는것

 

다시 업무

 

2라운드 돌입

아까와 같은 관청소 및 이번엔 카페트에 먼지를 직접 빨아들이는 작업도 병행했다

.

청소기는 그냥 밀면되는것 같지만 전선줄이 자꾸 걸그적거리기도 하고

좁은틈같은곳은 가늘고 긴 청소용구로 바꿔서 빨아들여야하고 은근히 손이 좀 가는 작업이다.

 더군다나 꽤 세심하게 해야 약간 티가나는것이고 영화관 카페트 특성상

어두운계열이라 만약 업체직원이 맘먹고 꼬투리를 잡으려고 하면 열심히 청소기 돌려봐야 구석에 발견되는 먼지나 보플에 다시 빠꾸먹을 확률이 높다..

 

그러므로 집처럼 단순하게 청소기 밀면 되는거 같지만 은근히 세세히 먼지빠는 작업을 해야하고 빠는힘이 강해 집처럼 그냥 휘적휘적 미는것이랑은 조금 다르다.

 

 

마치고..

 

이렇게 해서 대략 12시부터 시작된 작업이 휴식시간을 포함해서 5시44분쯤 마쳤다.

영화관을 나와서 같이 알바하던 인원들과 인사를 하고 본 시간이었다.

중간에 휴식시간도 대략 3~40분 정도였으니 실제 노동시간은 5시간 정도이다..

 

5시간에 6만원 시간당 만원이 넘어가니 솔솔한 꿀알바라고 생각할수도 있으나

절대 꿀알바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초반엔 버티던 허리가 5시간정도하면

은근히 끊어질듯 아프기 때문이다. 아마 일이 익숙하지않아 몸에 힘이 들어간 탓도

있을것이다. 직원분들은 자주하고 또 요령이란게 있을테니까..

 

시간이 지나면 몸이 더 풀려야 되는데 여전히 무겁고 피곤하다.

남은 3일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 이만 줄이고 휴식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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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강성태
출판
다산에듀
발매
2015.07.10

리뷰보기

 

다산에듀에서 시행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너무나 기뻤다.

이벤트 직전까지 최근에 가장 보고싶었던 책이었기 때문이다.

 

작가 강성태..

 

공부의신으로서 너무나 유명한 분이었지만 가장 최근에

이분의 유튜브 영상을 접하게 되기 전까지는 나에겐 사실 그다지 관심이 가는 분이 아니였다.

 

드라마 공부의 신도 전혀 보지 않았었고 이분이 조금 세상에 유명해졌을땐

이미 나는 공부를 열심히 할 고등학생을 한참 벗어난 나이였기 때문이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모든 종류의 공부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생각한다

 

누군가 그랬다 인생은 죽을때까지 공부하고 배우는  것이라고..

어릴적 나는 도무지 이말이 와닿지 않았다. 대학생만 가도 엄청 놀고 자유로운 생활

하는거 아니야? 이런 철없는 생각뿐이었으니까...

 

이제 나도 조금은 나이를 먹어 보니 어르신들의 말은 정말 한치의 거짓도 없구나 싶더라 ㅋ

먼저 인생을 살아본.. 먼저 길을 직접 가 본 사람들의 말은 하나도 허투로 들을것이 없구나 싶다. 그게 바로 경험의 힘이다.

 이 책 역시 마찬가지다 18시간 공부를 직접 해본 사람의 생생한 증언, 노력, 방법, 마음가짐, 자신의 감추고 싶었던 찌질했던 과거까지

 여과 없이 독자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빈부와 지역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공신멘토 한명씩 만들어준다"

 

 

단순히 이말만 들었을땐 왠 허황된 말인가 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참 이분의 이런 정신이 정말 대단하게 다가왔다. 얼굴마져 잘생겨 보이기까지 한다 ㅎ

 

 책의 첫인상은 생각보다 작다. 성인 남자 손바닥 정도의 크기 이며 중간중간 간단한 삽화가 들어가있고 글씨크기도 적당하여 아주 술술 읽히게 된다.

 즉 가독성이 좋다. 나는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고 잠깐씩 쉬는 시간에 이 책을 읽었다.

워낙에 작심삼일이 온몸에 배긴 삶이라.. 공부가 잠깐 끊어졌을때 계속해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귀중한 책이었다

 

책의 첫장과 뒷면을 장식하는 수많은 18시간 인증 타임워치가 인상적이다

하루가 24시간인데 18시간 공부? 말이 돼? 거짓말 아냐? 책을 읽기 직전까지만 해도

이런 마음이 많았는데 어느새 책장을 넘기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되고...

아 나같은 의자박약도 잘하면 할수 있겠는데.. 로 생각이 바뀌게 되고

어느새 혼자 낄낄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너무나 요리조리 핑계되면 공부를 안하던 내모습이 정곡을 찔려..

마치 나의 나태한 생활을 보고 작성하신 것처럼 너무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다.

 

정말 빈틈없이 공부를 위한 책이라고나 할까.

책이 정말 좋은 책이란건 두말하면 입이 아프지만  강성태님이 제시하신 공부자극 10계명의

마지막 계명인...

 

10. 사람들은 누구나 공부를 잘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하지 않는다 실은 이것이 핵심이다.

정말 미치도록 공감가는 부분이다 이게 왜 마지막 10번인지 알거 같다 정말 가장 중요한 말이다

미쳐야 공부다 이책 말고도 많은 자기자기개발서 등등등.. 혹은 명강의등등..

보고 들을땐 와 정말 대단하다 와 오늘부터 나도 시작해야지... 일단 자고..

그다음날 일어나면  어제의 다짐은 언제 그랬냐는듯 눈녹듯 사라지는게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행동패턴일것이다 ㅎ

 이책을 읽는다고 누구나 반드시 공부하게 되리라곤 생각하진 않는다. 다만 분명히! 자신의 평소 공부방법 습관, 생활개선 등 에 크게 도움이 될것이다.

중고등학생독자들에게 가장 추천하고픈 책이지만 나이 상관없이 공부를 하고 있는 모든이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

 

2015. 10 .2  작성  옮겨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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