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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에 10대들로 구성되었던 더 이스트 라이트 멤버들에 대한 폭행사건 방조 혐의를 받은

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이 구속을 면했다.

 

 

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16 단독(김용찬 판사)은 김 회장의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등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멤버들을 폭행한 문모 PD는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아울러 법원은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에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였던 이석철·승현 형제는 문 PD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문영일 PD는 더이스트라이트의 형제 멤버였던 이석철(19), 이승현(18)을 2015년 이래 3년가량 상습 폭행한 혐의(상습 아동학대)이며, 김창환 회장은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모른척하고, 이석철에게 전자담배를 권하고 머리를 때리는 등 정서적 학대 행위 혐의(아동 학대 및 학대 방조)를 받았다.

 

 

재판부는 김 회장과 문 PD에게 각각 40시간,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수강도 명령했다. 폭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에게도 벌금 2000만 원을 선고했다.

 

이는 올해 6월 14일 공판에서 검찰이 구형한 문영일PD 징역 3년, 김창환 회장 징역 8개월, 미디어라인 벌금 2000만 원에 비하면 조금 낮아진 형량이다.

 

재판부는 폭행 피해 당사자인 이 씨 형제의 진술이 문 PD의 진술보다 더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 회장은 폭행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묵인하는 태도를 보여 아동학대 방조 고의가 인정된다고 봤다.

 

재판부는 연예인을 지망하는 청소년이 많은 현 상황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포기하도록 하는것은

우리 사회에서 사라져야 할 폐햬라고 지적하며 이런 종류의 범죄는 엄단할 필요성이 있다 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음악계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지위에 있음에도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2차 피해를 야기했다”라고 지적했다.

피해자들에 미안함이 있는지조차 의심스럽다. 학대 방법도 가혹할 뿐 아니라, 진술을 번복하는 등 진정으로 반성하는지도 의심스럽다"라고 강조했다.

 

 

양형에 대해선 “김 회장은 방조에 그쳤고 문 씨는 벌금형 이외 다른 형사 처벌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법이 역시 새삼 관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선고 과정을 지켜본 이석철 군은 “많은 분들이 저를 믿어줘서 지금까지 잘 견뎌왔다”며 “앞으로 마음을 추슬러 좋은 뮤지션으로 대중 앞에 돌아오겠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김 회장은 1심 선고에 불복한다는 뜻을 전했다. 취재진이 항소 계획을 묻자 그는 “당연히 항소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만 ‘어느 부분이 납득되지 않느냐’는 질문엔 “말할 기분이 아니다”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앞서 문 PD는 이 씨 형제를 2015년부터 3년가량 상습 폭행한 혐의(상습 아동학대)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회장은 이런 폭행 사실을 묵인하고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이들 형제에게 전자담배를 권하고 머리를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도 받았다.

 

김창환은 누구인가??

 

1963년 3월 18일

 

대한민국의 대중음악 작곡가, 프로듀서

현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의 회장직에 있으며, 첫 데뷔는 1987년 가수 김수철의 음반 스태프로 참여로

시작되었다. 이후 대한민국을 내로라하는 대표 가수들에게 곡을 주었다.

(신승훈, 김건모, 노이즈, 박미경, 터보, 클론, 홍경민 등 )

 

 

작곡가 윤일상과 양대산맥에 이룰 정도로 꾸준한 히트곡들을 배출했으며 그가 작곡한 곡들이 가요톱텐에서

거의 1위를 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이처럼 예전 곡들뿐만 아니라

2016년에는 미다스 이엔티 총괄 프로듀서로 프로듀스 101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PICK ME도 그의 작품이다.

 

 

 

더 이스트 라이트는 누구인가??

 

 

6인조 보인 밴드 콘셉트를 2018년 기준만 17세의 밴드였다.

2016년 11월 3일 데뷔

소속사는 위 김창환 대표와 클론의 구준엽이 프로듀서 팀으로 소속된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김창환 대표가 그룹의 리더인 이석철의 드럼 실력을 보고 감탄하여 영재 밴드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을 갖기

시작하면서 구성된 팀이었다. 그 후 각종 예능이나 오디션 프로 등에서 실력이 인정된 어린 멤버들을 차례로

보강하였다.

맴버들 한 명 한 명이 각자 담당하는 포지션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다.

한마디로 당장은 록 음악을 기반으로 하는 그룹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장르를 가리지 않는 그룹이

될 수 있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이후 알려진 바와 같이 여러 논란과 함께 미디어라인 측에서 이미 퇴출을 선언한 이석철 이승현을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 4인과도 계약해지를 선언하며 2018년 10월 22일 해체되었다.

 

요즘은 아이돌을 꿈꾸는 어린 청소년들이 정말 많은 수가 뽑힌다.

최근에는 유튜버가 가장 대세의 장래희망 직업이 되었지만 연예인 아이돌 또한 못지않게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김창완 회장은 80~90년대 연예계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류듀서라고 설명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이런 한 분야의 거두가 이런 옳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됨으로써

화려한 연예계의 어두운 뒷모습을 본 것 같아 씁쓸한 기분을 감출 수 없다.

부푼 꿈을 앉고 연예계에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더 이스트 라이트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사라져 버리고

김창환 대표 역시 그간 쌓아온 명예에 스스로 먹칠을 하게 되었다.

 

아직 어린 더 이스트 라이트 멤버들은 다시 더 좋은 모습으로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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