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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최근 한 일이주전부터 몸에 힘이 축축 빠져서 도무지 뭘 할 수가 없어 누워 뒹굴거리면서

폰하다가 보게 된 영상

 

 현타가 씨게 온다는게 이런 때 사용하는 말 인가보다.

어디서 유래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범인은 아니고 몇안되는 천재겠지만 천재가 노력하면 이렇게 세상의 속도를 빠르게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걸

새삼 느끼고 내 삶에 조금이나마 적용과 발전의 계기로 삼기위해 살짝 남겨 놓는다.

 

영상의 댓글에 최근 근황을 보니 21살 최연소 대위가 됐다고 함..

 

어린나이인데도 말을 조리있게 잘 생각해서 말하고 검정 눈알이 크고 깊어 보인다.

공부책상이 딱 필요한 것만 있고 깔끔한 것도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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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 가던 커뮤니티에서 누군가 자살하고 싶다 정말 힘들다라며 토로한 글에

어떤이가 이 책을 읽어보라고 댓글로 추천을 하는걸 보게되었다.  

 

내가 주목한건 역시 제목.. 제목을 참 잘지은것 같다. 

제목에서 오는 강한 끌림이 있었다

상황은 다르지만 제목이랑 비슷한 생각을 근래 오랫동안 했었기에

 

제목만 봐도 아 어떤 내용, 느낌의 책이구나란걸 단번에 파악이 됬지만

그래도 꽤 읽어보고 싶다는 열망이 강하게 왔었다.

 

바로 우리 동네 알라딘 중고서점 검색을 해보니 왠걸! 딱 한권이 있었다

그걸 확인한게 새벽 5시쯤 됐었고 날이 밝으면 바로 가서 이 책을 가져와야겠다

생각했는데 9시에 그만 너무 졸린나머지 잠이 들고 말았다

 

일어나서 다시 검색해보니 내가 단잠에 빠져 있던 그 시간에 누군가 하나있던 이 책을

들고가버렸고..ㅎ 결국 중앙도서관에서 빌려서 보게 되었다.

 

책을 읽고 난 결론은 빌려보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시작에 3평짜리 집에서 혼자만의 아주 쓸쓸한 생일을 맞이하는 주인공이

지금 내 상황과 많이 닮아 보였지만 이후 전개과정은 예상외로 많이 달랐다

 

일본작가라 그런가 내용이나 전개방식이 일본의 만화 혹은 영화를 보고 있는듯한

전개가 있는 책이다 일본 특유의 느낌.. 글로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말이다..

 

그래도 결론은 나쁘진않다. 1년이란 시한부를 스스로 정하고 죽을용기로 이전까지

생각지도 못했던 열정으로 하나하나 자신의 삶을 이루어나가고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람으로서 성장해 나가고 마지막 자신의 생각한 꿈을 이루는 과정들....

드라마틱한 해피엔딩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 과정에서의 용기 열정 만큼은 살아갈 삶에 커다란 원동력이 될것이다. 

 

국가가  틀려서 오는 약간의 이질적인 느낌은 있지만 주는 메세지 만큼은 국가를 초월하고 누구나 공감할수 있을것이다.

나 역시 조금은 다른 계기지만 얼마전부터 나도 이책의 주인공같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아가려 한다.

 

1년후 이글을 다시 볼때 씁쓸한 웃음 대신 정말 기쁜 마음으로 다시 읽어볼수 있으면 좋겠다.

오늘이 반납이라 급하게 작성한 글이라 많이 어설프지만 꼭 읽은 책은 간단하게라도 리뷰를 할거다~ ㅋ

 

 

--책내용 발췌

 

 

어차피 죽을 거라면 좋다, 단 한번이라도 저 꿈같은 세상에서 손톱만큼의 미련도 남김없이 남은 생을 호화롭게 살아 보고 싶다 . 단 하루라도!

 

기적을 바란다면 발가락부터 움직여 보자

 

이제 나에겐 '계획'이란 게 생겼고,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가 생긴 것이다. 계획, 목표..... 그런 게 이토록 대단한 것이었나?

 

목표가 생기자 계획이 만들어지고, 계획을 현실화시키려다 보니 전에 없던 용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가진 게 없다고 할 수 있는 것까지 없는 건 아니지.

 

가족이든 친구든 자기 주변 사람들을 소홀히 여기면 결국 인생이란 게 비극으로 치닫게 돼

 

외톨이는 사람들로부터 소외됐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 무대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외톨이인 것이다.

 

절박함 인생의 막판에 이르면 정말 생각지도 못한 힘이 솟는거구나.

 

길위에 올라선 자는 계속 걸어야 한다.

 

닥치는 대로 부딪쳐 봐. 무서워서, 안 해본 일이라서 망설이게 되는 그런 일일수록 내가 찾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

 

옷만 제대로 입어 줘도 마음의 자세가 엄청나게 달라진다는 그 분명한 진실을 이제 나는 알고 있다.

 

내가 알던 그녀는 어제 죽었다. 이로써 나는 '또 다른 오늘'을 얻었고, 인생의 연장전을 이어가게 되었다.

서른 살 첫날, 내가 받은 선물은 '생명'이었다.

 

끝이 있다라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 인생의 마법이 시작된다.

 

나는 단 6일을 위해 1년을 살았고, 삶을 끝내기 위해 6일을 불태웠다. 그 끄트머리에서 '20대의 나'는 죽고 30대의 내가 다시 살아났다.

이제부터 맞이하게 될 수많은 '오늘들'은 나에게 늘 선물과도 같을 것이다. 나는 죽는 순간까지 '내일'이란 말을 쓰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나의 인생은 천금 같은 오늘의 연속일 테니까.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다. - 키케로

 

 

2016년 5월 30일 작성한것 옮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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